Amakioto/ 12月 31, 2019/ アーティストインレジデンス/ 0 comments

12/2から12/7までの物語の記録

観察者のチョ・スジがダンサーの伊東歌織とイ・ヨンジュの踊りを見て、記録した言葉から紡いだ物語です。

でも、日によって役割が変化したりもしています。

誰が書いたのかを敢えて記載せず、連続したひとつの読み物として読んでみると、「とある彼女の日記」のような感じがして面白いなあと思う。

物語から引き出された記憶を踊りへ。

踊りから引き出された、再構築された物語をここに。

12月2日

바람에 휘날려 가며 무언가 찾는다.

속에 바람이 가득 찬다.

밀어내 보지만 바람은 밀려 들어온다.

길을 잃지 않기 위해 손목에 실을 감는다.

여전히 바람에 휩쓸려 간다.

風になびきながら何か探す.

体の中に風が充満する.

押し出してみるが風は押し寄せる。

道に迷わないように手首に糸を巻く.

相変わらず風にさらされていく.

指だけが生きていることを確認させてくれる

紐を見つけた彼女は掴んでみる

重い足が紐に引っ張られていく

一瞬、紐を逃して残った力で中腰で歩いていく。

目の前でほこりばかり浮かんでいる

손가락만이 살아있음을 확인시켜준다.

끈을 발견한 그녀는 잡아본다.

무거운 다리가 끈에 끌려간다.

한순간 끈을 놓치고 남아 있는 힘으로 엉거주춤 걸어간다.

눈앞에 먼지만 떠다닌다.

12月3日

揺れる箱の中で必死に円を描いてみる。

頭上の小さな窓越しに日が差し込む.

冷たい光に触れる 崩れる人

私は両腕を伸ばして箱の外に出ようとする.

흔들리는 상자 속에서 애써 원을 그려본다.

머리 위에 있는 작은 창문 너머로 햇빛이 스며든다.

차가운 빛에 닿아있는 무너지는 사람.

사람을 붙들고 싶은 나는 양팔을 뻗어 상자 밖으로 나가려 한다.

12月4日

たよりない女が

ゆっくりと穴の中に入る

遠くを見つめ円を描き

亡き人の腕を思う あ、ひりひりする

ゆっくりとした秒針を聴きながら遠くに話しかける

미덥지 못한 여자가

천천히 구멍 속으로 들어간다.

멀리 바라보며 원을 그리고

죽은 사람의 팔을 생각한다.

, 따끔따끔하다.

느린 초침소리를 들으며 멀리

말을 건다.

숨이 몸에 가득찬 느낌이었다.

둥글게 둥글게

깡총깡총

숨이 몸을 돌아다녔다.

이미 고장난 문처럼 나갈 수는 없었다.

계속 계속

이곳에 있다.

息が体に充満した感じだった。

丸く丸く

ぴょんぴょん

息が全身を歩き回った.

すでに故障したドアのように出て行くことはできなかった。

ずっとずっと

ここにある。

12月5日

창문 밖에서 날아 들어온 나비가 

발꿈치에 앉았다

나비의 날개가 점점 커지고 내가 있던 자리를 덮었다.

나비 위를 뛰어넘다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

일순, 눈이 부셔서 빛을 따라 몸을 일으켜 보았다.

움켜쥐고 있던 꽃은 이미 시들어 있었고 

땅속에 꽃을 묻었다.

窓の外から飛び込んできた蝶が踵に座った。

蝶の羽はだんだん大きくなり,私の居場所を覆った。

蝶の上を飛び越えて重心を失って倒れた。

一瞬、まぶしくて光に沿って身を起こしてみた。

握り締めていた花はもう枯れていたし 

土の中に花を埋めた。

12月7日

온몸이 공기로 가득 차오르고

위에 떠오른다.

밖으로 나오자 정신이 들었다.

손가락을 펼쳐보았다.

순간 몸이 또다시 바닷속으로 무너져 갔다.

바닥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고 눈을 떴다.

창문이 열려 있었고 꽃이 피어 있었다.

全身が空気に満ちて

水の上に浮かび上がる。

水の外に出ると我に返った。

指を広げてみた。

一瞬、体が再び海中に崩れかかった。

床をたたく音が聞こえて目が覚めた。

窓は開いていて, 花が咲いてい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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